법률 대리인 정철승 변호사, SNS에 유족들과 대화 공개전우용 "유족들조차 2차 가해범으로 몰리는 시국에 스스로 '가시밭길'을 선택"[정현숙 기자]= 정철승 변호사가 "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여러 시민단체에 재산을 기증해 가족에게 빚만 남겼다"라며 작고한 박 전 시장의 부인 강난희 여사와 그의 딸과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.정 변호사는 그동안 가장을 잃고 고립무원 고단한 처지의 박 전 시장 가족을 위해 꾸준히 SNS 등을 통해 관심을 표하고 손길을 내밀어 왔다.20일 정 변호사는 페이스북에서 "이미 많이 보도된 내용이라던데, 故 박원순